지난주에 그런 대사가 있었다
전두환 : '세동아 니가 청와대로 들어와야겠다
내가 외로워~'
결국 이번주에 장세동은 예편을 하고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전두환에게 목숨까지 바칠 수 있을만큼 충성을 다하는 인물 장세동,
그 역을 맡은 홍학표 아저씨는
너무나 똑같이 잘 해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어느날 골프장에 갔다가....
진짜 전두환을 만난거다
이덕화 아저씨가 아니라, 진짜진짜진짜 전두환!!
근데 우리의 홍학표 아저씨
연기하다가 전두환에 대한 충성심이 몸에 배었는지 어쨌는지,
자기도 모르게 90도 인사를 꾸벅 해버렸댄다
그러자 전두환 ' 어 그래~ 장실장 ! '
실제인물과 드라마속 인물의 만남,
하지만 너무나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둘,
으하하하하하하하 정말 쓰러지게 웃었다
그러면서 전두환이 그랬댄다
'나 나쁘게 그리는 건 좋은데 그렇다고 너-무 나쁘게는 그리지 말아줘'
그러니까 홍학표 아저씨는 또,
'네 알겠습니다!!'
아저씨,
장세동이 되어버리신겁니까
*
사진은 예편하는 장세동
롯데호텔 2층 오닉스룸에서 찍었다
청와대 내부인양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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